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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임원 인사·조직 개편 시행...세대교체·미래 핵심사업 추진 위한 발판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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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직무 전문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경영리더를 발탁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추진하고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은행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글로벌, 여신, 개인, 소비자보호, 리스크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부문장 및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한 것이다.

또한 디지털 경쟁이 심화된 금융업에서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자 GMS(글로벌메시징서비스), WM(자산관리), ICT, 정보보호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경영진의 연임을 결정해 핵심 분야의 안정성에도 무게를 더했다.

신한은행은 본점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영진을 신규 선임하고 조직 개편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직무 전문성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한 경영리더를 발탁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사진=김지훈 기자]

여신그룹장에는 오한섭 부행장, 소비자그룹장은 박현주 부행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박현주 부행장의 경우 회사 내 여성 리더를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그룹장에는 정용기 부행장이, 기관그룹장은 박성현 부행장이 맡는다. 이외에도 배종화, 홍석영 상무는 리스크관리그룹장과 투자상품그룹장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선임된 경영진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날 신한은행은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인 서비스로 차별화 된 금융을 선보이고자 ‘실행의 속도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기도 했다.

신한금융그룹의 애자일 조직인 ‘S.A.Q(신속한 실행, 민첩성, 순발력)’에 발맞춰 핵심 전략과제를 수행하는 목적 중심적 조직 ‘트라이브’를 구축했다. 해당 조직은 ‘뉴 앱 개발 추진’ 등 핵심 전략과제 수행에 필요한 자원들을 소속된 부서의 경계를 넘어 강력하게 결합시킨 애자일 조직을 뜻한다. 또한 디지털 혁신 조직인 디지털혁신단을 데이터 전략과 데이터 자문을 담당하는 데이터기획 유니트, 음성과 이미지를 분석하고 분석모형을 개발하는 데이터사이언스 유니트, AI(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담당하는 혁신서비스 유니트, AI 플랫폼과 빅데이터분석포털 등을 개발‧운영하는 데이터플랫폼 유니트로 개편해 역할을 재정립했다.

개인부문에는 디지털전략그룹을 배속해 디지털개인부문을 신설했다. 디지털을 중심으로 리테일 영업을 활성화해 차별화된 고객관리와 마케팅을 선보인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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