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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사업 모범 사업자로 선정된 이유

  • Editor. 여지훈 기자
  • 입력 2022.12.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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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여지훈 기자]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KB국민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사업 모범사례에 선정됐다.

21일 열린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은행, 증권, 보험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대표들이 참석했다.

21일 열린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21일 열린 '2022 퇴직연금사업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은 단순한 연금상품을 넘어 근로자와 고객의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동반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B국민은행은 수익률과 안정성을 겸비한 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마련을 위해 3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5400회의 경기국면별 시뮬레이션 결과에 기반한 성과 우수 펀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또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은퇴·노후 전문 오프라인 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를 운영하며 퇴직연금,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및 세무·부동산을 포함한 은퇴자산 관리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0년 7월부터는 PB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전국 14곳에 배치해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더하여 지난 4월 ‘DB형 적립금운용위원회 설치 의무화’에 맞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체 개발한 ‘KB-IPS 시스템’을 활용한 퇴직연금 자산/부채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적합한 수준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가 최적의 자산배분 솔루션을 수립해 고객사에 최고 수준의 적립금 운용 컨설팅도 제공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폐업 등으로 근로자들이 퇴직연금 청구를 하지 못해 미수령 상태로 금융기관에 남아있는 퇴직연금이 수천억원 수준”이라며 근로자들이 본인의 퇴직연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기관이 협업해 앱 개발 및 ‘퇴직연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을 제안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니즈에 집중해 다양한 혁신을 시도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낮은 비용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e클래스 펀드로의 적극적 전환을 유도하고, 상대적으로 보수가 저렴한 상장지수펀드(ETF)의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퇴직연금 MP구독, 로보어드바이저, TDF 등 포트폴리오제공 서비스와 리츠, ETN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가입자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혁신이 가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연금조직 내에 기획부터 서비스 전산개발에 이르는 모든 기능이 내제된 CIC 운영과, RM, WM 등 전문성 높은 다채널 고객케어 프로세스를 통해 내실 있는 맞춤형 가입자교육과 충분한 고객의 소통 덕분으로 풀이된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의 탁월한 퇴직연금 성장전략으로 “사업을 처음 시작한 때부터 지금까지 확고한 신념으로 끊임없이 일관된 정책을 유지해 온 것”을 꼽으며 “연금자산 운용에서도 시장의 흔들림에 동요하지 않고 꾸준하게 글로벌 자산에 분산투자를 해왔던 것이 최근의 좋은 성과로 나타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최 회장 역시 국민들이 퇴직연금제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당국과 퇴직연금사업자가 공동으로 퇴직연금 콘텐츠 및 공익광고를 제작해 연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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