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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ESG 경영 전략 가속 페달을 밟다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01.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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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동국제약이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공개와 경영 기반 마련 등으로 지속 가능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국제약은 부문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태스크 포스 팀(TFT)을 구성해 ESG 현황 파악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동국제약 청담사옥 전경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 청담사옥 전경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환경 분야에서 ESG 경영을 위해 2021년 9월부터 세계적인 환경 기업 프랑스 베올리아와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하고 있다. 또 폐바이오가스 재활용 시스템을 지난해 7월 완공해 액화천연가스(LNG) 소비의 약 10%를 바이오가스로 대체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 절감, 폐수 처리장 최적화 사업 등 세 가지 협력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비 관리 최적화 등 유의미한 성과도 거뒀다.

사회 분야의 ESG 경영을 위해선 대표이사 직속 총괄 안전보건경영 전담 부서를 신설해 안전조직을 강화한데 이어, 화재 및 안전사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대응 시스템과 도급·용역·위탁업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각 사업 현장에 적용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 안전 관련 법률을 준수하고,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설비 개선과 임직원 교육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련 국제 표준인 ‘KOSHA-MS’ 및 ‘ISO 45001’ 인증 획득까지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배구조 분야의 ESG 경영과 관련해 부패 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2019년 획득했으며, 컴플라이언스(CP) 강화를 위한 통합 규정 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엔 ISO 37001 재인증을 위한 갱신 심사에서 적합성을 인정받아 재인증을 획득했고, 계속해서 전사적인 윤리 경영 실천 수준을 높여갈 방침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TFT가 그 기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향후 부응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동시에 적극적으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를 계속해서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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