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 LG생활건강이 충남 천안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1일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한 샴푸, 바디워시, 세탁세제, 주방용품, 화장품 등 총 47종의 상품은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분배될 예정이다. 천안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물류센터와 자회사인 해태htb 천안공장이 위치하는 등 LG생활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지원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 NS홈쇼핑이 2일 새롭게 개편된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 이력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의 수산식품 가공기업 ㈜부일에서 진행되는 수산식품 이력제 업무협약식에는 해양수산부와 NS홈쇼핑을 비롯한 유통 4개사, 수산식품 가공 4개사, 수산물 생산 1개사 등 9개 기업이 참여한다.
수산식품 이력제는 어장에서 식탁에 이르기까지 수산물의 이력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해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수산물을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해양수산부가 소비자 알권리와 수산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이번 개편으로 정보 입력단계를 4단계에서 2단계로 축소하고, 소비자가 확인하는 정보는 생산자, 생산시기, 생산장소 등 필수 내용으로 단순화했다. 이번 사업에 홈쇼핑사로서는 처음 참여하는 NS홈쇼핑은 새롭게 개편한 수산식품 이력제도가 잘 정착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소비자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 쿠팡이 반품제품 전문관 '반품마켓' 론칭 후 3개월 만에 구매 고객 수가 35%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쿠팡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한 반품마켓은 쿠팡에서 판매됐다가 반품이 된 상품을 회사가 직접 검수해 다시 판매하는 쿠팡 서비스다. 검수 작업 시 쿠팡에서는 포장 상태, 구성품 검수, 외관 상태, 작동 테스트 등의 검수 절차를 실시하고 4가지 등급(미개봉, 최상, 상, 중)으로 나누어 재판매한다.
소비자는 반품마켓에서 박스 개봉이나 미세 흠집 등 사용상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새 상품과 동일하게 무료배송 및 30일 내 반품이 가능하며, 가전제품도 A/S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반품마켓 페이지에서는 25% 이상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상품, 쿠팡의 추천템, 반품마켓 인기 상품도 따로 모아서 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고객이 예산과 선호도에 따라 새로운 상품과 반품 상품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반품마켓의 인기 비결로 보고 있다"며 "현재보다 더 풍성한 프로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자사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에서 초경랑 데일리슈즈 'X-1 라이트핏'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1 라이트핏은 지난 2020년에 출시된 'X-1'과 비슷하면서도 더 슬림한 형태로, 다양한 애슬레저룩과 코디가 가능하도록 했다. 발목라인도 바인딩 방식으로 마감해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특히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X-1이 가진 키높이 기능은 그대로 가져가면서도 경량 소재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무게가 27%(240mm 기준) 가벼워졌다. 외부 오염에 강한 극세사 신세틱 소재를 사용해 늘어남을 최소화하고 신발의 형태를 잘 잡아줘 오래 신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색상은 크림핑크, 크림네이비, 오프화이트, 블랙화이트로 총 4가지다. 신발끈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향후 신발 색상을 추가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