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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모범’ 금호석유화학, 36년째 임단협 무분규 타결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07.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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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금호석유화학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했다. 36년째 무분규 기록을 달성하며 '업계 모범'의 노사 동행의 전통을 이어갔다.

금호석유화학은 27일 금호석유화학 본사에서 사측 및 여수와 울산 사업장의 3개 노조가 모여 임금인상과 복지 개선을 포함하는 노사 간 임단협을 마무리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고영도 관리본부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백종훈 대표이사,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등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들이 27일 열린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왼쪽부터) 고영도 관리본부장, 이치훈 여수공장 노조위원장, 백종훈 대표이사, 이용재 울산고무공장 노조위원장, 노태영 울산수지공장 노조위원장 등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들이 27일 열린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올해로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지 36년 차를 맞았다. 지난 3년간 금호석유화학 3개 노조는 사측에 임협 및 임단협 권한을 위임하며 기업이 경기 둔화에도 위기를 극복하고 준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오늘날 업계에 모범이 되는 협력적 노사 관계는 박찬구 명예회장이 경영 인생 전반에 걸쳐 오랫동안 공을 들인 결과물”이라며 “1사 3노조임에도 36년 무분규 대기록을 달성한 점에 노사 모두 고무적인 상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오늘은 노사 간 굳건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만큼 더욱 협력해서 위기를 돌파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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