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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하는 유커 귀환효과...HDC신라면세점, 1300명 '북적'에 매출 ‘껑충’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0.1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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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HDC신라면세점이 운영 중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중국 단체관광객 방문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껑충 뛰어 유커의 귀환 효과를 실감하는 분위기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4일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이 중단된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으로 초대형 크루즈 여행 단체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방문한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는 1300여명이다. 

관광객들은 중국 천진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 코스타 메디테라니호를 타고 지난 13일 제주에 도착한 이후 서울 관광과 쇼핑을 위해 인천항을 통해 입항했다. 이번 대규모 방문은 중국 단체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지난달 6일 7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입점에 이어 두 번째다.

HDC그룹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지난 14일 6년 만 중국 초대형 크루즈 단체관광객 13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
HDC그룹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 지난 14일 6년 만 중국 초대형 크루즈 단체관광객 1300여명이 방문했다. [사진=HDC아이파크몰 제공]

HDC신라면세점은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이들을 모집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달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결제 수단인 알리페이와 300위안 이상 결제 시 15위안을 즉시 할인하는 단독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양한 브랜드 기획전과 사은품을 지급, 결제 수단 혜택도 함께 이어오고 있다.

HDC그룹과 호텔신라의 합작법인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가운데 유일하게 동시 주차 144대가 가능한 대형버스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용산역과 이어진 교통 인프라에 더해 HDC그룹 계열사 HDC아이파크몰이 운영하는 복합쇼핑몰 아이파크몰 용산점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관광객을 위한 편리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도 평가받고 있다.

실제 중국인 단체관광객 방한이 허용된 이후 HDC신라면세점 외형 성장세도 도드라졌다. HDC신라면세점 측에 따르면 지난 8월과 비교해 지난 9월 한 달간 입점객 수는 80%가량 증가했으며, 실제 구매로 이어진 구매 고객 수는 7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HDC신라면세점의 매출액 역시 160%가량 상승하며 2.5배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이 본격화하면서 HDC신라면세점도 중국어 가능 판매 인력을 확대하고, 한복 응대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서비스 강화와 강점인 대형버스 주차장 등의 인프라를 통해 고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용산을 문화∙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명소화하고 쇼핑과 관광, 한류 체험의 거점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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