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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탐방]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3, 음식 장사 해답을 찾아라!

  • Editor. 이수아 기자
  • 입력 2023.10.1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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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수아 기자]양재 AT센터에 입장하면서부터 고소한 음식 냄새가 진동했다.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전시장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차오르는 순간이었다. 18일 오전 11시, 행사가 시작된 지 한 시간만에 이미 행사장은 인파로 가득했다. 가정주부부터 식품기업 관계자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푸드 솔루션 페어를 찾아 새로운 트렌드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이었다. 

양재 AT센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입구 모습. [사진=이수아 기자]
양재 AT센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입구 모습. [사진=이수아 기자]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의 첫 박람회로 식자재 유통, 푸드 서비스, 제조 등 사업 부문별 핵심 역량과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영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행사다.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고객사의 다양한 제품을 시식하고, 외식 사업에 필요한 여러 비즈니스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도록 최적화 했다. 

푸드 솔루션 페어에는 CJ프레시웨이의 식자재 유통 고객사, 제조 협력사, 푸드테크 협력사 등 7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 협력사 전시를 포함해 총 156개 부스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의 사업 부문별 역량과 강점을 담아낸 기업소개관을 시작으로 소비자의 생애주기별 상품과 고객사의 사업여정별 솔루션을 제시하는 맛있는 솔루션관, 미래형 외식사업장을 재현한 스마트레스토랑 등이 마련됐다.

CJ프레시웨이 기업소개관 전경. [사진=이수아 기자]
CJ프레시웨이 기업소개관 전경. [사진=이수아 기자]

행사장에 들어서자  CJ프레시웨이 기업소개관이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는다. 기업소개관에는 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식자재 유통 솔루션과 푸드 서비스 솔루션이 소개돼 있다. AI(인공지능) 고객 맞춤형 상품 큐레이션 등 IT기술을 활용한 DT(디지털전환) 솔루션, 식품위생교육 가이드라인과 클레임 사례집 등을 제공하는 식품안전센터 등의 서비스 등을 구채적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CJ프레시원이 운영하는 B2B 유통망과 PB(독자개발)상품 역시 기업소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길을 끈 곳은 기업 소개관에서 오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만날 수 있는 맛있는 솔루션관이다. 이곳에선 소비자 생애주기별, 사업 주기별로 프레시웨이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생애주기별로 영유아를 위한 키즈 전문 식품 브랜드 ‘아이누리’, 시니어 세대를 위한 ‘헬씨누리’ 등의 다양한 상품들을 확인할 수 있고, 직장인을 위한 고객사 이커머스 복지몰 솔루션 등이 소개된다. 사업주기 별로는 창업단계, 성장단계, 성숙단계, 재도약 단계에 따라 어떤 사업운영 솔루션이 제공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메뉴, 디자인, 브랜드 컨설팅 등 단계에 따른 상세 솔루션과 프레시웨이 고객사의 솔루션 실제 사례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문제에 직면한 사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나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듯하다. 

협력사 전시 부스. 매일유업, 오뗄, 하늘푸드 등 다양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사진=이수아 기자]
협력사 전시 부스. 매일유업, 오뗄, 하늘푸드 등 다양한 기업이 전시에 참여했다. [사진=이수아 기자]

기업 소개관과 솔루션관을 중심으로 프레시웨이 협력사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코너에 따라 식자재와 퀴진, 생활용품과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시식하거나 샘플을 받을 수 있다. 삼양, 오뚜기, CJ제일제당과 같은 기업뿐만 아니라 하늘푸드, 면사랑과 같은 중소기업, 각종 수입 식자재 수입처, 농협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요즘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끄는 마라탕을 판매하는 하이디라오와 매일유업 부스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면사랑 전시 부스의 마라탕 시식 코너. [사진=이수아 기자]
면사랑 전시 부스의 마라탕 시식 코너. [사진=이수아 기자]

전시 부스 중에선 비즈니스 솔루션 관련 부스가 눈에 띄었다. 식당 운영 등 푸드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음식이겠지만, 그 외에 고객 관리, 위생, HR(인적자원) 등 신경써야할 부분은 많다. 비즈니스 솔루션 부스는 그 역할을 톡톡히 한다. 위생, 아르바이트 HR, 음식 폐기물과 폐식용유 처리, 웨이팅오더와 키오스크 등 사업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업체를 비교하고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활용품 부스에선 포장 용기와 세제 등 식품 매장 운영에 필요한 각종 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 트렌드에 신경 쓴 제품들이 눈에 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여성 관람객은 “회사 일로 광주에서 오게됐다”며 “전시 부스가 다양해 재미있게 관람하고 시식했다. 받을 수 있는 샘플이 많아 물품 보관함이 없는 게 약간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서는 12개의 푸드테크 협력사와 함께 구성한 스마트 레스토랑이 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페어에서 소개된 협력사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형 외식 사업장을 재현한 공간이다. 관계자는 “무인 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조리 및 서비스 효율을 높여 주변 정리를 도와줄 1~2명의 인력만으로도 48석 규모의 레스토랑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형 외식 사업장을 재현한 스마트 레스토랑 현장.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푸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미래형 외식 사업장을 재현한 스마트 레스토랑 현장.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웨이팅오더를 이용해 줄 설 필요없이 부스를 돌아보며 스마트 레스트랑 입장을 기다렸다. 이용 관람객이 많아 입장까지 시간이 걸렸다. 서빙 로봇으로부터 자리를 안내 받았다. 도착한 테이블에선 메뉴판 없이 푸드 솔루션 페어에서 준비된 각종 메뉴를 확인할 수 있었고 테이블 오더를 통한 선결제 시스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무인 서비스를 통한 주문 과정을 고객 입장에서 체험해볼 수 있었고 매장 안쪽에서 조리 로봇의 튀김 조리 과정, 식기 렌털 및 수거 세척 서비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푸드 솔루션 페어는 CJ프레시웨이의 사업 경쟁력을 비롯해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사들의 역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수많은 고객사, 협력사와 함께 B2B 식음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푸드 비즈니스 파트너로 진화하는 과정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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