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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 위반시 원스트라이크 아웃...NS홈쇼핑, 방송심의 프로세스 한층 강화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0.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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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NS홈쇼핑이 TV홈쇼핑 업계의 신뢰 방송 구현을 위한 자체 방송심의 프로세스 강화에 나선다.

NS홈쇼핑은 이달부터 허위·과장 방송을 근절하고 신뢰 방송 구현을 위해 기존 'NS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개편, 처벌 수위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 게스트, 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위원회다. NS홈쇼핑은 2019년 8월부터 이를 운영해 왔다.

NS홈쇼핑 본사. [사진출처=네이버 지도 캡처]
NS홈쇼핑 본사. [사진출처=네이버 지도 캡처]

이번 개편으로 기존 영업 부서 중심의 위원회를 준법과 고객 부서 중심 위원 구성으로 변경하면서, 방송법 및 심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방송을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중대한 방송법 및 심의 규정 위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경우에 적용되는 처벌 수위도 크게 강화했다. 기존 1~4회까지 페널티를 차등 적용하던 방식을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로 변경해 단 한 번이라도 중대한 문제 발생 시에는 최대 무기한 출연 정지까지 페널티를 부과하기로 했다.

NS홈쇼핑은 그전부터 방송 전∙중∙후 단계별 심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다양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운영하며 자체적인 감시 및 예방 활동으로 허위·과장 방송 근절을 위한 제도적 개선을 이어왔다.

현재는 의무화된 '시청자위원회'의 경우는 방송법 시행 전인 2015년 7월부터 업계 최초로 자체 출범해 운영해 왔으며, 이 밖에도 외부 교수 4인으로 구성된 ‘허위과장광고 방지위원회(전 NS신뢰방송자문위원회)’를 2019년 3월부터 운영하며 전문가 의견을 청취해 방송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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