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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 ESG 평가서 모두 '통합A’ 이상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0.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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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인 상장 계열사가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는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에버다임·현대바이오랜드·지누스 등 10개사다.

현대백화점그룹이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인 상장 계열사가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았다. [사진출처=현대백화점그룹 홈페이지 캡처]

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각각 A+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2.4%)에만 주어졌다.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5년 연속으로 통합 A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인수∙합병(M&A)로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지누스는 통합 B+등급에서 A등급으로 한 단계 등급이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측은 환경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 및 공개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기후변화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목표 설정 등을 담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 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기업의 직접적 통제 밖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스코프3)를 측정했고, 현대그린푸드와 한섬은 생물종 다양성 보전 활동을 시행했다.

사회 부문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퓨처넷·현대이지웰·현대바이오랜드 등 8개 상장 계열사가 A+등급을, 현대에버다임과 지누스는 각각 A등급을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계열사별 소비자 권익 및 안전보건, 정보보호, 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참여 등 부문별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것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과 사외이사 대상 외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노력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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