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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IPO 릴레이 흥행...하반기 시장 '지각변동'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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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공개(IPO) 청약에서 대어급 상장을 주관해 흥행을 이끌었다.

미래에셋증권은 대표 주관한 밀리의 서재, 두산로보틱스, 큐로셀 등 IPO 청약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 449.56대1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미래에셋센터원 사옥 전경 [사진=미래에셋증권 제공]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 3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IPO 최대어임을 증명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 총 청약 건수가 149만6346건으로 최종 경쟁률이 524.05대1을 기록했고, 공모가 2만6000원 기준 약 1264억원에 달하는 486만주를 배정했다. 150만명에 달하는 청약자가 몰려 흥행에 성공했다.

밀리의 서재는 공모가 2만3000원에 상장 첫날 최고 5만7600원을 기록해 약 150%의 수익률을 보였고, 두산로보틱스 또한 공모가 2만6000원에 상장 최고가 6만7600원을 기록, 160%의 수익률을 시현했다.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T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큐로셀은 올해 초 기술 평가에서 A·BBB 등금을 획득해 기술 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60만주로, 주당 공모가 2만원으로 상장해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 2723억원으로 상장 성공했다.

이밖에도 에코프로그룹 비상장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도 IPO에 성공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에서 3조5000억원이 몰려 지난 17일 상장 성공했다. 현재 주당 10만원을 넘어서 시가총액 8조원을 돌파했다.

업계에선 미래에셋증권이 하반기 대어 대표 주관에 이름을 올려 상위 사업자간 치열한 순위 경쟁에 '지각변동'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서 기업 설명회(AR)를 진행하고, IPO에 50명이 넘는 영업 인력을 배치하는 등 기업금융(IB) 영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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