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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르완다에 생리위생관리시설 ‘소녀공간’ 건축 지원...3년째 학연 지연 막는 사회공헌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3.11.3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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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효성이 르완다 여학생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건축 지원에 나섰다.

효성은 29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와 르완다 무키자에 있는 조마 초·중등학교에서 현지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소녀공간(걸스룸)’ 개소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소녀공간은 위생용품, 진통제, 휴식 공간이 갖춰진 생리위생관리시설로 여학생이 생리 기간에도 학교를 올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효성이 29일 르완다 무키자의 조마 초·중등학교에서 르완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인 소녀공간 개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효성이 29일 르완다 무키자의 조마 초·중등학교에서 르완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인 소녀공간 개소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효성 제공]

르완다 소외 지역 여학생은 생리 관련 지식과 시설, 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절한 생리용품이 없어 생리 기간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한 학업 지연과 학업 중단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효성은 여성 청소년이 생리 기간에도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하는 소녀공간 건축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위생인식 증진 활동과 함께 여성 위생과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효성은 올해 조마 초·중등학교 외에도 르완다 무키자와 룬다 지역 3개 학교에 소녀공간을 완공할 예정이다. 앞서 효성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11개 학교에 소녀공간 건축과 인식 개선 활동을 지원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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