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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라운지] 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IBK기업은행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1.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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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KB국민은행이 국방부와 함께 2023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손을 잡았다. 하나은행은 국내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IBK기업은행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 KB국민은행, 꿈과 희망 응원하는 ‘2023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 시상

KB국민은행은 ‘2023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국군 장병이 이루고 싶은 소원을 사연과 함께 응모하면 소원을 이뤄주고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141회째를 맞은 올해는 사연 1200여건이 접수됐다. 3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부대 15개와 장병 45명은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는 “프로젝트가 장병 소원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되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방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병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맨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김동록 KB국민은행 기관고객그룹 대표(맨 앞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윤봉희 국방부 정책기획관(맨 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및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장병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 우리은행, 산업단지 입주 미래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 지원

우리은행은 신용보증기금 및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지속 가능 경영 지원을 위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MOU에 따라 산단공이 전국 산업 단지 입주 기업 중 지원 대상을 추천하고, 신보가 보증서를 발급하면 우리은행이 대출 금리 우대와 보증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입주 기업이 다양한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은행은 특별 출연금 20억원 및 보증료 지원금 10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이를 통해 1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전국 산업 단지에 입주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역량 보유 기업, 고용 창출 기업, 신성장 동력 산업 영위 기업, 수출 기업, 지역 주력 산업 영위 기업 등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부터)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 하나은행,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전 세계 청소년 금융 교류

하나은행은 29일 34개국 총 110여명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해외 청소년 한국어 교육 연수’ 일환으로 진행됐고, 하나은행은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참여했다.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 지난 27일부터 5일간 머물면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어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해외 청소년들의 딜링룸(외환 딜러가 주문을 넣고 업무를 진행하는 전용 공간) 견학 시간을 마련하고, 전 세계 다양한 화폐를 한 눈에 보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금융 교육을 진행했다.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전 세계 다양한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해외 청소년들이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전 세계 다양한 화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제공]

■ IBK기업은행, 해외 진출 중소기업 8000만달러 운전 자금 지원

IBK기업은행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8000만달러 규모의 신속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프로그램 지원 대상은 자연재해, 현지 명절, 현지 특이 상황 등의 이유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과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 국외 점포에서 기업당 최대 20만달러 이내로 운전 자금을 심사 완화해 신속 지원하고,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최장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 상황에 맞춘 지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해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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