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가맹점 디지털 전환(DX) 일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와 손잡고 차세대 포스 시스템을 개발한다.

교촌에프앤비는 페이히어와 ‘가맹점 DX 및 글로벌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차세대 포스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MOU로 교촌과 페이히어가 함께 개발할 차세대 포스 시스템에는 결제, 고객 관리, 무인 주문, 웨이팅, 판매 데이터 등을 통합 처리하는 솔루션이 적용될 예정이다. 교촌은 DX를 통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가맹점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솔루션 확산을 위한 가맹점 마케팅·컨설팅 등 추후 과정에서도 공동 대응 프로세스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차세대 포스 시스템을 해외 매장에도 도입하는 장기적 플랜을 검토할 예정이다.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부회장은 “DX는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으로 가맹점주에게 더 나은 매장 운영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을 통한 가맹점 경쟁력 제고가 고객 서비스 품질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