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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인증서 수여...협력사 준법경영 지원

  • Editor. 김준철 기자
  • 입력 2023.12.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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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포스코가 철강 산업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협력 기업의 준법 경영 지원을 위해 인증서를 부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일 포스코센터에서 12개 협력 중소·기업에 ‘2023 자율 준수 프로그램(CP)’ 우수 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 포스코는 2021년부터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설비·원료·자재 공급사 등을 대상으로 CP 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등급 인증과 성과급을 부여하는 CP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철강 산업 공정거래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이성욱 포스코 법무실장(오른쪽서 첫번째)이 CP 우수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이성욱 포스코 법무실장(오른쪽서 첫번째)이 CP 우수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제공]

CP인증은 최우수(AAA)부터 우수(AA), 비교적 우수(A), B, C, D 등의 6단계로, A등급 이상 인증을 취득할 경우 포스코 법무실의 준법 교육 지원과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획득 프로그램 맞춤형 컨설팅 제공, 설비 자재 구매실의 공급사 평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얻는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13개 공급사가 참여해 12개사가 CP 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류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신일인텍, 중앙이엠씨, 한성중공업이 AAA 등급, 서울엔지니어링, 에어릭스, 유니코정밀화학, 정진이엔티, 조선내화가 AA 등급, 비에이치아이, 대동중공업, 대동, 스톨베르그&삼일이 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우수 등급 이상을 획득한 4개 공급사는 포스코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아 내년 공정위 CP 인증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정위 CP 인증 획득에 성공하면 매출액 500억원 미만 기업으로서 첫 획득에 해당한다.

포스코는 인증식과 더불어 우수 협력 기업 사례를 발표하고 CP 운영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의 공정거래 법규 및 필수 법규 특강과 포스코 법무실의 최신 공정거래 동향 강연 등을 열어 협력 기업이 CP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성욱 포스코 법무실장은 “협력 기업 CP 인증 사업으로 협력 기업들이 자율적 CP 체계를 만들어 준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 환경에서 더 많은 공급사가 CP를 도입하고 안정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준법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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