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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카자흐스탄 JV 설립...업계 최초 해외법인 투자 유치

  • Editor. 현명희 기자
  • 입력 2023.12.2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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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현명희 기자] 신한카드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자동차 딜러사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으면서 업계 최초로 합작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가 현지 탑티어 자동차 딜러사인 아스터와의 합작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통해 향후 5년간 자본금 310억원의 합작투자를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투자 계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지난 27일 신한카드 본사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오른쪽)과 알렉세이 바칼 아스터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투자 계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파이낸스는 신한카드의 첫 해외법인으로 2014년 11월 설립 후 카자흐스탄 3대 핵심 도시인 알마티, 누르술탄, 쉼켄트를 중심으로 자동차 금융, 신용 대출 등 소매 대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취급액 796억원, 총자산 1457억원 등 최근 3년간 연평균 55%에 달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현지 230여개 소매 대출 금융사 중 5위 수준으로 성장 중에 있다.

신한파이낸스는 이번 계약 체결을 기반으로 한 아스터사의 단계적인 합작투자를 통해 자기자본 620억을 갖춘 JV(합작법인)사로 거듭나게 되며, 아스터사는 JV사의 지분 49.9%를 최종 취득하게 될 예정이다.

신한파이낸스는 아스터사와의 제휴 관계에서 합작 사업자로 한 단계 진화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면서 양사 간 시너지 기반으로 카자흐스탄 소매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향후에도 현지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모색을 통해 신한파이낸스를 ‘리테일 전문 금융사’로 지속 발전시켜 톱3 멀티파이낸스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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