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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사우디 WDS 전시로 ‘방산 블루오션’ 중동 공략

  • Editor. 박대연 기자
  • 입력 2024.0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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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K-방산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DS 2024)’에 참가해 중동시장 수출 판로를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개국 8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DS 2024)'에 설치된 한화 전시 부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2024 국제 방위 산업 전시회(WDS 2024)'에 설치된 한화 전시 부스.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대공방어용 다기능레이더(MFR) 시리즈와 안티드론 시스템, 위성을 통한 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더 및 항전장비, 해양무인체계 등 첨단 방산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다기능레이더 부분에서는 수출형 다기능레이더, 장거리용 다기능레이더, 다표적 동시교전 다기능레이더 등 저(低)·중(中)·고(高)고도까지 다양한 공중 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다기능레이더 3종을 전시한다.

위성 분야에서는 지난해 국내 최초 우주로 발사한 민간주도 상용 지구관측 위성인 소형 SAR 위성, 유텔셋 원웹의 저궤도 통신위성을 활용한 ‘우주인터넷’ 솔루션, 휴대용 ESA(전자식 빔 조향 안테나) 단말기·통합 단말기를 통한 다계층·초연결 네트워크 솔루션을 전시한다. 앞서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100㎏급·1m급 성능을 자랑하는 소형 SAR 위성을 국내 기술로 개발했으며, 지난해 12월 성공적으로 첫 발사를 마치고 초기 운용 중에 있다. 현재는 본 기술을 기반으로 0.5m급 해상도가 가능한 SAR 위성을 개발하고 있다.

능동전자주사(AESA) 레이더 및 항전장비 분야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전투용 항공기 AESA 레이더 3종인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더, 경(輕)전투기용 AESA 레이더, 무인전투기용 AESA 레이더, 표적 감시·정찰을 위한 다목적 감시AESA 레이더를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의 해양무인체계는 해양 작전 능력의 극대화를 위한 미래 유무인 복합체계(MUM-T)의 핵심 전력이다. 한화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중·대형·소형급 자율무인잠수정, 기뢰제거처리기 등 다양한 해양무인체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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