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준철 기자] 미술품과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큰증권(ST)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교보증권이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과 손잡고 ST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다.
교보증권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 운영사인 루센트블록과 토큰증권 발행(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OU를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 제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한 투자 채널 연계, 비대면 계좌 개설 프로세스 협업, 전용 투자 상품 출시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디지털 생태계 진입을 위해 2021년 11월 ‘교보신기술투자조합 1호’를 결성하고 루센트블록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오준혁 교보증권 DT전략부장은 “지역 상생과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는 교보증권만의 특색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투자 플랫폼 기업과 협업으로 디지털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