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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온코빅스와 AI 활용 혁신·개량신약 개발 상생협약

  • Editor. 조형민 기자
  • 입력 2024.02.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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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조형민 기자] 동국제약이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업체와 상처치료제나 기능성 화장품에 사용되는 ‘테카(TECA)’와 ‘에티즘’ 등 천연물을 통한 개량신약을 공동으로 개척한다.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온코빅스에서 개발한 오픈AI를 이용한 약물 도출 플랫폼인 ‘토프오믹스(TOFPOMICS)’를 다양한 질환군의 약물 설계에 적용해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최신 신약개발 동향이 포함된 지적재산권을 단독으로 확보해 파이프라인을 확충하고 항암제 신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을 높일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온코빅스 정기원 부사장과 김성은 대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와 박신정 CTO(R&D 본부장). [사진=동국제약 제공]
동국제약은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온코빅스와 기능성 소재 제품화 관련 상생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온코빅스 정기원 부사장과 김성은 대표, 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와 박신정 CTO(R&D 본부장). [사진=동국제약 제공]

박신정 동국제약  CTO(R&D 본부장)는 협약식에서 “핵심 성분의 추출물에는 천연물의 특성상 다양한 유효성분의 프로파일을 함유하고 있으나 일부 유효성분과 효력에 한정된 제품이 출시된 상황”이라며 “온코빅스의 토프오믹스 AI 약물도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현재까지 알려진 유효성분과 약리 활성을 나타내는 추가적인 유효성분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개량신약 발굴과 함께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 및 전문의약품 개발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등 전통 브랜드의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개량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약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은 온코빅스 대표는 “최근 고도화 중인 AI 플랫폼 기술 토프오믹스를 통해 50년 이상 업력을 보유한 동국제약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기술을 통해 미충족 수요가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의 혁신신약 및 동국제약의 주요 자산에 대한 개량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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