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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부인, 어쩌다가 이렇게?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4.08.2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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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어라.” 한때 인기를 끌었던 가요 제목이다. 요즘 남경필 경기지사의 심정이 이렇지 않을까? 그야말로 엎친데 덮친 격이다. 군대 간 장남이 말썽을 부리더니 이번에는 남경필 부인과의 파경 사실이 전해져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이미 항간에는 남경필 부인과의 결별설이 나돈 바 있다. 경기지사 선거 운동에 남경필 부인이 함께 하지 않은 까닭이다. 어쨌든 한꺼번에 수면 위로 불거져 나오면서 남 지사는 가정사로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부인 이모(48)씨와 합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군다나 장남 남 모 상병이 후임병 가혹행위로 연일 사회면을 장식하고 있는 터여서 씁쓸함을 더하고 있다.

남 지사의 부인 이씨는 지난달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을 신청했고, 지난 11일 오후 4시30분에 조정기일을 통해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정기일에는 이해 당사자들이 출석하지 않은 채 변호인들만 참석했으며 합의 내용은 위자료나 재산분할 등 재산상 청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측은 "지극히 개인적인 사인이어서 (남 지사로부터) 전혀 들은 바가 없고 현재로서는 별도의 입장 발표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남경필 부인과의 이혼 사유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남 지사는 합의 이혼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면서 20일 예정됐던 '경기 새마을 핵심회장단 워크숍'과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 안치 행사' 등 외부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육군 헌병대는 지난 19일 성추행과 폭행 등의 혐의로 남 경기지사의 아들인 남 모 상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영장실질심사에서 기각됐다.

장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부인과 이혼한 사실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다채로운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참으로 같은 중년 남자로서 짠하기 그지없다. 특히 자신의 문제가 아닌 자식의 문제로 위기에 처했으니 자식을 둔 아버지로서 안타깝다. 남경필 부인과의 파경도 그렇다. 그 이유가 무엇이든 여러 우환이 한꺼번에 몰렸으니 참 기가 막힐 듯” “남경필 부인, 이것도 황혼이혼에 해당되나? 어쨌든 가화만사성이라고 했는데 가족 일로 이렇게 괴로운데 직책을 제대로 수행할지 의심이 든다” “남경필 부인, 그 이유가 무엇이든 남편으로서 아버지로서 책임이 없다고 할 수는 없을 듯” 등 각양각색의 의견을 표했다. 이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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