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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교통사고, 특장차 돌진에 날벼락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6.10.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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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흉기인 특장차에 의한 대형 교통사고가 또 발생했다. 버스 같은 승합차의 과속도 무섭지만 도로 위를 질주하는 특장차는 승용차 운전자들에게 더욱 두려운 존재다. 중량감 있는 특장차들이 사고를 냈다 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이들 차량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한 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전 8시 22분 무렵 경상남도 거제시 옥포동 소재 애드미럴호텔 앞 사거리에서 특장차인 대형 트레일러에 의해 차량 11대가 뒤엉기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거제 교통사고로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8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 날의 거제 교통사고는 사거리의 편도 3차로 내리막길에서 박모씨(55)가 몰던 대형 트레일러가 신호대기중이던 아반떼 승용차 등 앞차들을 들이받음으로써 일어났다. 트레일러의 중량이 만만치 않았던 만큼 받힌 차량들은 좌우로 흩어지며 종잇장처럼 구겨졌다. 일부 차량들은 인도로 밀려들어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이 사고는 옥포동에서 아주동 방향으로 가는 길에서 일어났다.

거제 교통사고로 트레일러 운전자 박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씨가 사고를 일으킨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조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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