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시공능력평가 16위인 태영건설이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유동성 악화로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하며 건설사 ‘줄도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건설·부동산 경기도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속되는 위기 속에 국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은 ‘내실 강화’, ‘해외 및 신사업 강화’, ‘현장 안전’을 올해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건설업계 위기 속 돌파구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이다.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올해 업황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내다보면서 신년사를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장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적극 대응에 나선다.LH는 PF 부실 우려 확산 등으로 공공주택 건설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건설현장 유동성 위기 징후 파악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태영건설이 담당하는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로 집중 관리해 시장 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달 28일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은 주택, 단지 등 9곳의 LH 건설 현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4010가구를 건설 중이다. LH가 진행 중인 주택·단지 건설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GS건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동 우수조직을 시상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강화에 나섰다.GS건설은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CP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별 CP 활동을 평가해 우수조직 3개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지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 활동의 세부 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앞서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포스코이앤씨가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했다.포스코이앤씨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향후 30년 지속성장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자 엠블럼을 공개하고 ‘30개 성공스토리’ 발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30주년 엠블럼’은 자연 속에 굳건히 뿌리 내린 나무의 나이테를 모티브로, 사명인 ‘에코 & 챌린지’ 글자를 활용해 구성했다.글자로 표현된 ‘0’의 부분은 움직이는 디자인으로 구현해 역동성, 진취성,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엠블럼 색상은 친환경적이면서 서른살을 맞이한 포스코이앤씨의 활기차고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삼성물산은 과천10단지 재건축 조합이 28일 조합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67번지 일대 지하3층~지상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821억원 규모다.삼성물산은 지난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비젼인과 손잡고 건설분야 인공지능(AI) 기술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롯데건설은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에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개발기업인 비젼인과 ‘건설분야 인공지능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롯데건설은 롯데케미칼, 롯데벤쳐스와 ‘2023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LETS) Go!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지난 10월 시상식을 개최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으로 비젼인을 선정했다. 비젼인은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혁신 경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전과 품질이 회사 경쟁력의 근간이라는 신념 아래 올 한해 안전·품질 혁신경영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기반 안전·품질 고도화 위한 DX 본격화HDC현대산업개발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지속 성장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전과 품질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상품기획부터 CS(고객관리)까지 모든 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P1, P2블록)에 ‘힐스테이트 더 운정’ 아파트를 분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지하 5층~지상 49층, 총 13개 동으로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총 34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대규모 물량에도 분양 후 6개월 만에 계약을 모두 완료한데 이어 이번에 아파트 분양에 나서 단지 공급을 완성하게 된다.아파트는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와 164㎡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도로와 저류배수(빗물) 터널을 함께 짓는 ‘이수-과천 복합터널’ 사업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 시행 및 이행 조건 등에 합의했으며, 2025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착공일로부터 66개월인 2030년에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이수-과천 복합터널은 동작·과천대로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던 교통 정체와 사당·이수 지역의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고금리 현상 지속 등 대외변수가 많은 상황 속에서도 해외에서 종횡무진 수주 활동을 펼친 국내 건설사들에 힘입어 해외건설 수주액이 4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올해 해외 수주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이 견인했으며, 선방 배경에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현지 공장 건설,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등 굵직한 건설 현장 수주가 주효했다는 평이다.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해외건설 수주액은 292억5000만달러로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GS건설과 손잡고 모듈러 주택 사업 확대에 나선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GH, GS건설과 고층 모듈러 기술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공장에서 주요 구조물과 건축 마감 등을 미리 제작, 이를 공사 현장으로 운송한 뒤 조립해 건설하는 공법으로, 기존 건축 방식 대비 공사 기간을 30~50%가량 단축시킬 수 있고 분진, 폐기물 등의 발생이 적어 친환경적인 건축 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다.협약에 따라 각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롯데건설이 첫 공정거래 자율준수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롯데건설은 지난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CP 등급 평가를 신청한 롯데건설은 신청과 동시에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CP는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위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차등적인 인센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