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등 건설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확산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이 이에 대한 위기 돌파 해법으로 ‘친환경’ 사업을 꺼내 들며 신기술 개발과 자재 적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소건설사들은 현장 관리도 힘들어 신사업 진출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들은 수익성이 떨어지는 국내 주택 사업 대신 친환경 등 신사업 비중을 늘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움직임을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33년 만에 사명을 바꾸고 새출발한다.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다음달에 새로운 CI(기업이미지)를 공개될 예정이다.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1970년 대한민국 최초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코리아엔지니어링으로 출발했다. 이어 1978년 삼성그룹에 인수됐으며 1991년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비아파트 부문의 전세 기피 현상이 심화하면서 올해 1월 전국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는 지난해 여름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비해 비아파트 전세 시장은 ‘빌라왕’ 전세사기 후폭풍으로 지속해서 위축되면서 고가 빌라 월세 거래량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20일 부동산 정보 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로 올해 1월 전국의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만1146건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전세 거래는 9268건,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국내 최초로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구축한 아이에스동서가 글로벌 기업과 손잡으며 본격적인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아이에스동서는 세계 최대 전구체 생산 전문기업 CNGR과 배터리 리사이클 제품 장기 공급과 공동 마케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NGR은 양극재 핵심 원료인 전구체 분야에 있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에서는 포스코와 니켈 제정련 및 전구체 공장에 대한 합작사업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모로코 산업단지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제정련, 전구체 및 배터리 재활용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파나마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1일부터 닷새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파나마 파나마시티 아라이한지역에 위치한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디지털 학습기기와 도서관 조성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이앤씨는 취약계층 비중이 높고 총 학생수 1400여명 규모의 기예르모 안드레베 초등학교에 학생들의 기초학습역량을 향상시켜 주기 위해 태블릿 기기 45대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수학 학습프로그램을 기증했다.아울러 사용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올해 분양에 나선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가 2418만원으로 지난해 평균보다 20% 가까이 오르고, 한 채 분양가는 8억4417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넘게 상승했다. 지방에서는 6억원, 수도권과 서울은 각각 10억원, 25억원을 넘게 줘야 새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원자잿값, 인건비 상승이 분양가를 끌어올리는 가운데 자금력이 있는 특정 수요자를 타깃으로 하는 고급 주거단지 분양까지 맞물리면서 올해도 신축 아파트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종합 프롭테크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대형 건설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자잿값·인건비 상승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건설사들은 주주환원 확대, 사명 변경, 세대교체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건설사들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논의한다. 올해 주요 안건으로는 주주환원 정책과 사명 변경, 오너가의 사내 이사 선임 등이 있다.■ 삼성물산·DL이앤씨·GS건설·HDC현산, 주주환원 정책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인 타워피엠씨와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했다.2002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탄소경영 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역량 우수성을 인정받았다.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산업재·금융·소비재·에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코로나19,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의 여파로 최근 몇 년간 원자잿값, 인건비가 상승하며 공사비가 급등한 가운데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공사비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민간 건설현장은 물론 공공발주 현장에서도 공사가 중지되는 사례가 속출하는 상황에 정부에서 내세운 조정안도 실효성이 없어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보건설-LH, 세종 공동캠퍼스 공사비 갈등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18공구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 60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 준공 1년차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아이파크 블루 서비스를 준공 4년차 단지까지 늘리고 콘텐츠를 강화해 이름을 ‘홈커밍데이’로 개편했다고 12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홈커밍데이 서비스를 지난 9일과 10일 고덕 센트럴 아이파크와 우장산숲 아이파크에서 시작했다. 이틀 동안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나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의 살균·소독, 그리고 입주민 가정에서 사용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업다운뉴스 박대연 기자] 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이 순직 경찰, 소방관 등 의인 가정을 돕기 위해 장학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한일시멘트 우덕재단은 기존 장학금 제도를 ‘우(友) 장학금’과 ‘덕(德) 장학금’으로 세분화하며 지원 대상 폭을 넓혔다고 8일 밝혔다.‘우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생활비 목적으로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대상은 의인 가정(순직 군인, 경찰, 소방관 가족),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 가정, 장애 가정,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다. 선정될 경우 1년간 장학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