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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속옷논란, 그 이면 속으로!

  • Editor. 업다운뉴스
  • 입력 2011.03.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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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스데이 속옷논란, 속옷이 아니었다고?

그룹 걸스데이가 속옷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6일 컴백을 앞두고 열린 쇼케이스 무대에서 입은 의상이 문제였다. 신곡 ‘반짝반짝’을 부르기 위해 무대에 선 걸스데이 멤버들은 프릴이 달린 치마와 바지를 입었는데, 그 안에 살짝 보이는 흰색 프릴이 속옷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긴 것이다.


◆ 걸스데이 속옷논란의 핵심, 정말 속옷 아냐?
걸스데이 속옷논란이 이처럼 불거지자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측은 24일 오전 공식 해명을 했다. 논란이 된 의상은 속옷이 아닌 속바지라는 것. 치마와 바지에 달린 프릴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속바지 역시 이와 비슷한 것으로 입은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또한 무대의상과 속바지의 색이 같아 충분히 속옷으로 보일 수 있음을 인정하고 이를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걸스데이는 소속사가 해명을 한 당일 오후 서울 상암동에서 열린 음악방송 프로그램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바뀐 무대 의상을 선보였다. 처음에 입었던 의상에 비해 프릴과 레이스 장식이 늘어났으며, 짧았던 치마의 길이도 늘려 노래에 맞춰 한층 큐트하고 상큼 발랄한 모습을 보였다.

◆ 걸스데이 속옷논란, 또 생길 수 있다?!
문제는 걸스데이 속옷논란이 ‘또’생길 수 있다는 데 있다. 걸그룹들은 청순, 큐트, 섹시 등의 이미지를 표현해내기 위해 의상 변화에 중점을 둘 때가 많다. 또한 몸매가 예뻐 보이게 하기 위해 팬츠나 스커트의 길이를 짧게 하거나 딱 붙게 입을 때가 많다. 이런 과정에서 의상논란이 생기는 것은 어찌 보면 피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걸스데이 속옷논란에서 보듯 걸그룹의 무대 의상논란은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튀어나오고는 한다. 걸그룹 씨스타가 <니까짓게>를 부르는 도중 효린이 다리를 들어 올리는 안무에서 검은 핫팬츠 사이로 흰색 속옷이 살짝 비쳐 논란을 일으킨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는 과격한 안무에 비해 너무 짧았던 팬츠가 그 원인이었다. 또한 속옷뿐만 아니라 의상노출의 수위 등이 도마에 오르고는 한다. 레인보우는 <A>로 활동 당시 티셔츠를 걷어 올려 배꼽을 노출시키는 안무를 선보였는데, 이것이 심의에 걸려 하지 못하기도 했다. 미쓰에이 역시 수영복을 연상시킬 정도로 짧은 팬츠가 의상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걸스데이 속옷논란은 의상수정으로 일단락되었지만, 이 같은 일이 재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대중문화평론가들의 설명이다. 걸그룹 등 연예인들이 무심한 대중의 시선을 잡아끌기 위해 점점 대담하면서도 과감하게 의상 노출을 시도하면서 그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또 이런 논란으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알리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도 하므로 이런 유혹을 쉽게 뿌리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걸스데이 속옷논란의 진실이 어떻든 향후 걸그룹의 의상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치열한 생존 게임에 접어든 국내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의 하나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아침에 뜨고 하루아침에 지는 걸그룹의 그늘이 아닐 수 없다. 최윤서기자/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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