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원내 1,2당이 4·15 총선을 앞두고 '1호 공약'을 통해 필승 전략의 윤곽을 드러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층과 사회 취약계층에 눈높이를 맞춰 총선을 치르겠다는 각오를 담아냈고, 자유한한국당은 값싼 전기료와 노동시장 개혁 등으로 정부의 경제정책을 비판하는 공약을 앞세웠다.이해찬 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안전한 공공 와이파이를 방방곡곡으로 확대 구축해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다는 새로운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총선 1호 공약으로 오는 20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자유한국당이 추진 중인 위성정당 '비례자유한국당' 명칭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선관위의 공정성이 무너졌다"고 즉각 반발했다.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정의당은 "당연한 결과"라며 환영했다.중앙선관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비례○○당’ 명칭이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제41조(유사명칭 등의 사용 금지) 제3항에 위반되므로 사용이 불가하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유권자들이 정당의 동일성을 오인 혼동해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유치원이 정부 지원금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이른바 '유치원3법'(유아교육법 개정안·사립학교법 개정안·학교급식법 개정안)이 2018년 12월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지 383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이 의무화되고 회계 비리를 저지를 경우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국회는 13일 한국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재석 165명)에 상정된 유아교육법 개정안(찬성 164명, 기권 1명), 사립학교법 개정안(찬성 164명, 기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새로운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 보수통합 논의를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한국당이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이 제시해온 '보수재건 3원칙'을 수용했기에 통합대회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13일 대표단 회의 이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발표한 내용에 대해 저희 대표단에서 회의를 해서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하 대표는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최고위원회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의 '6원칙'에 동의한 것은 새보수당이 요구해 온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민주평화당 탈당파가 뭉친 대안신당이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창당과 함께 '제3지대 통합'을 우선 과제로 내세운 대안신당은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무소속 의원들에게 합류를 제안했다.대안신당은 12일 국회에서 창당대회에서 선언문을 통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철저히 실패하고 있는 기득권 정치, 싸움판 정치를 혁파하고 변화와 희망의 정치를 주도할 대안신당을 창당한다"고 밝혔다.소속 현역의원은 모두 8명으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에 이어 원내 5당으로 자리매김하게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중도 및 보수진영과 시민단체가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를 출범한 가운데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양당의 통합 논의를 위한 통추위 구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양측은 구체적인 참여 인사와 논의 주제 등을 놓고 물밑에서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추위는 지난 9일 한국당과 새보수당, 시민단체 등이 참여키로 한 혁통위와는 별개로 한국당과 새보수당만 참여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을 앞두고 야권발 정계개편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보수·중도진영에 속한 정당·시민단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통추위 위원장은 박형준 정치플랫폼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중도·보수 대통합을 위한 정당·시민사회 단체 대표자 연석회의가 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회의를 열어 통추위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통추위 위원장은 국회 사무총장을 지낸 박형준 의장이 맡게 된다. 박 의장은 유시민 노무현재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법무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에 대해 정치권이 극명히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의 정의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야당은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보수야당 만큼 강한 논조는 아니지만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도 이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민주당 이재정 대변인은 8일 논평에서 "사법 시스템에 따라 검찰개혁을 하겠다는 인사권자의 원칙과 소신이 강조되고 개혁의 동반자이자 주축이 될 개인의 능력과 직무 적합성이 고루 반영된 적절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바른미래당 당원들에게 신년인사를 통해 분당을 맞은 당의 현 상황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이같은 입장에 따라 안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자연스럽게 나온다.안철수계로 분류되는 이동섭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권한대행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오늘 제게 안 전 대표가 당원 동지들에게 드리는 새해인사를 보내왔다"며 "안 전 대표의 성찰과 소회, 한국 정치를 바꾸는데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했던 당원 동지들에 대한 무한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자유한국당이 '목발 탈북'으로 유명한 탈북자 출신 인권운동가 지성호(39)씨와 '체육계 미투 1호' 김은희 씨를 21대 총선에 대비한 새해 첫 인재로 영입했다. 한국당의 약점으로 꼽히는 청년, 여성층을 공략하고 ‘갑질 논란’을 빚었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 ‘1호 영입’ 논란의 후유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의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해석된다.한국당은 8일 국회에서 영입인사 환영식을 갖고 지성호 북한인권청년단체 NAHU(나우) 대표와 김은희 고양테니스아카데미 코치를 2차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대표가 보수통합을 위해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만났지만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외려 파열음만 커지는 양상이다. 하태경 새보수당 책임대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에게서 통합의 진정성을 느낄 수 없다는 취지의 내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러한 가운데 원외에서는 보수·중도 진영의 정당 및 단체들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 결성을 위한 행보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황교안 대표와 하태경 책임대표는 7일 국회에서 만나 30여분간 비공개 회동을 했다. 하 책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해 말 공직선거법 국회 통과에 따라 투표 가능연령이 만 18세로 낮아진 가운데 정의당이 21대 총선에서 선거권을 갖게된 청소년 10여명의 입당식을 열었다.심상정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여러분들이 정의당을 생애 첫 정당으로 선택해준 데 대해서 정말 기쁘고 환영한다"며 "만 18세 청소년들의 정치 진입은 낡고 부패한 대한민국 정치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밝혔다.감정이 벅차오르는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인 심 대표는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당당하게 기득권 정치권에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