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이남자’(20대 남성)' 원종건(27)씨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도 "논란 그 자체로 죄송하다"며 영입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인재 2호 원종건 씨는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고 밝혔다.원씨는 자신으로부터 성적으로 학대받았다는 전 여자친구의 글과 관련해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니다. 허물도 많고 실수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첫 회동에서 퇴진을 요구했다. 안 전 의원은 자신이 직접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손 대표에게 당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손 대표는 이 제안이 "예전에 유승민계에서 했던 이야기와 다른 부분이 거의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27일 오후 국회 바른미래당 대표실에서 손학규 대표를 40여 분간 비공개로 만나 당을 비대위 체제로 전환할 것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여당의 중량급 인사들이 본격적으로 총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정세균 현 국무총리의 지역구인 종로 출마와 함께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 제안을 공식 수락했다. 과거 경남지사를 역임한 김두관 의원은 당 지도부의 설득에 경남 양산을 출마를 결정했다.이낙연 전 총리는 23일 서울 용산역에서 당 지도부와 함께 귀성인사를 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의 제안을 엄숙하게 받아들인다"고 수락 의사를 밝혔다. 이어 "우리의 역사와 얼이 응축돼 숨 쉬는 '대한민국 1번지' 종로에서 정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당 대 당 통합협의체가 출범하면서 보수통합 논의가 가속화하고 있다. 설 명절 전 담판은 불발됐지만,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의 회동도 조만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유승민 위원장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 대표가 조찬회동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유 위원장은 "양당 간 협의가 갓 시작하려는 시점인 만큼, 양당 간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필요한 때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저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조찬회동 시점으로 설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여당과 제1야당이 이번에는 '대검 항명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검 항명 파동'이 부적절한 언행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췄고, 자유한국당은 이번 사건의 본질은 정치 검사가 범죄를 은폐하려고 한 것에 대한 항의라고 맞섰다.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절제와 정제된 언행이 필요한 검사가 많은 사람이 알 수 있는 상갓집에서 그렇게 난폭한 언어를 주고받았다면, 그것은 명백히 비판받아야 하고 당사자는 자숙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통합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양당 통합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새보수당의 공개 요구에 한국당이 전격적으로 수용 의사를 밝히면서다. 이에 따라 설 연휴 전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이 만나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20일 양당 간 통합협의체를 구성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한국당은 설 연휴 전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회동도 추진키로 했다.한국당 박완수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확인하고 모두 긴급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 대표는 이에 대해 배송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불교계에 사과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20일 불교계에 자신의 명의로 육포가 명절 선물로 배송된 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경위를 철저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 비서실은 입장문을 통해 "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1년 4개월 만에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귀국 현장에서 "실용적 중도 정치를 실현하는 정당을 만들겠다"며 중도·보수 통합신당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활동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안철수 전 의원은 19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뒤 마중나온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했고, 아이들로부터 손편지와 사탕을 받았다. 마중을 나온 의원들과 기자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건넸다.안 전 의원은 귀국 기자회견을 통해 "진영 정치에서 벗어나 실용적 중도정치를 실현하는 정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움직이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앞으로 남북 간 협력사업에 대해 한미 양국이 긴밀하게 협의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도 한국의 결정을 항상 존중했다며 북한 개별관광 등의 사업을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한미 간에 긴밀한 조율을 거치겠다고 강조했다.워싱턴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도훈 본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오찬을 겸한 면담 후 특파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이제부터 시
[업다운뉴스 강한결 기자] 2018년 서울시장 선거 패배 후 유학길에 올랐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다.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19일 한국 땅을 밟는 안 전 의원은 자신의 저서 출판을 기념해 독자들에게 전하는 편지에서 "내 팔자가 바이러스 잡는 팔자인 것 같다"며 "낡은 정치 바이러스를 잡고 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전 의원 측 바른미래당 김수민 의원과 김도식 전 안철수 비서실장은 16일 국회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 전 의원이 19일 귀국한다"며 "정확한 일정은 차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천적인 장애인은 후천적 장애인보다 의지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올랐다. 논란이 커지자 이 대표는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며 즉각 사과했지만, 보수야당인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이해찬 대표는 15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씀' 방송에서 민주당 1호 영입인재이자 척수장애를 가진 최혜영 장애인식개선교육센터 이사장을 언급하면서 "최혜영 교수의 경우 제가 만나보니까 의지가 보통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면서 "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보수통합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보수당의 유승민 의원이 한국당 중심의 통합을 반대하고 나섰다. 유 의원은 "새 집을 지으면 당연히 (헌 집을) 허물고 주인도 새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인 유 의원은 15일 당 대표단·주요 당직자 확대연석회의에서 자신이 내걸었던 '보수재건 3원칙' 가운데 '새 집을 짓자'는 의미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한국당과 새보수당이 통합 논의에 착수한 상태에서 유 의원은 "자유한국당 중심으로 통합하고, 거기에 우리 숫자 몇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