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4·15 총선을 43일 남겨 놓고 선거구 획정안이 최종적으로 국회에 제출됐다. 21대 총선의 밑그림인 선거구 획정안의 핵심은 4곳 분구에 4곳 통폐합이다. 선거구 변동으로 인해 여야도 기존의 공천안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김세환 선거구획정위원장은 3일 국회를 찾아 시·도별 의원정수와 인구 상·하한선을 확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제출했다. 선거구는 선거일 15개월 전 인구수를 기준으로 인구 상·하한선을 산출해 하한선을 밑도는 지역구는 통폐합을, 웃도는 지역구는 분구를 하는 방식으로 획정한다. 획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되는 대구지역에 내려가 자원봉사를 시작했다. 방호복을 입고 아내와 함께 계명대학교 대구 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 관련 진료로 힘을 보탠 것이다.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대표 측 관계자는 "안 대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진료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뒤 오늘(1일) 오전 10시부터 방호복을 입고 진료를 봤다"며 "유증상자로 병원을 찾은 분들을 진료하는 업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직접 현장에 가니 상황이 매우 급박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여야 4당 대표들과 문제 해결을 위해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4당 대표들은 임시국회 내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에 대한 문 대통령의 협조 요청에 "돕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회동 참석자들은 모두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유성엽 민생당 공동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4당 대표는 28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대구·경북(TK) 지역 '봉쇄정책' 표현 후폭풍으로 진땀을 흘려야 했던 여당이 또다시 ‘설화’ 논란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번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홍익표 수석대변인은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를 거론했다가 논란에 휩싸인 뒤 하루 만인 26일 사과한 뒤 대변인직을 책임사퇴했지만 민주당은 이날 당정의 고위인사들의 발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구·경북(TK)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라는 표현으로 논란을 빚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변인직에서 사퇴했다.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는 것을 두고 책임사퇴로 신속히 대처한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수석대변인은 26일 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최대한의 봉쇄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는 당·정·청의 발표와 관련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은 당정청의 '최대한의 봉쇄조치' 표현이 지역적 봉쇄를 말하는 것이 아닌,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최대한 차단한다는 뜻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히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3당이 합당을 선언하고,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손학규·정동영·최경환 등 기존 3당 대표는 사퇴하고, 각 당에서 1명씩 추천해 3인 공동대표 체제를 구성했다.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은 24일 국회에서 각 당 대표와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당을 공식 선언하고 합동회의를 열어 통합 신당 당명을 민생당으로 정했다. 다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김정화 전 대변인이 민생당 대표로 등록한다. 이는 지난 20일의 합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여야가 코로나19에 대한 대책을 위해 일시적으로 한목소리를 냈다. 양측은 모두 코로나19 총력 대응과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추경 편성에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대책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또한 미래통합당 의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것이 확인돼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로 지목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강조했고, 미래통합당은 입국 금지조치를 중국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당 대표로 추대된 자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를 향해 "정당 대표 간 국가개혁과제와 미래비전에 대한 릴레이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안 신임 대표는 23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국민의당 e-창당대회'에서 당 대표 수락연설을 통해 "당 대표가 직접 나와 국민 앞에서 개혁비전과 해법을 제시하고 국민 평가를 받는다면 이번 총선이 진정한 미래지향적 정책대결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분 대표님의 흔쾌한 수락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이어 당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국민의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외롭고 힘들지라도 국민께 약속한 그 길을 가겠다"며 안철수계 의원들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진 미래통합당과의 4·15 총선 '반문 선거연대'를 재차 거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출범 전부터 일부 의원의 이탈 조짐이 보이고 있어 위기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안 위원장은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위원회 중앙운영위 회의에서 “실용적 중도 정치의 길이 결코 쉬운 길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위한 옳은 길이기에 가려고 하는 것”이라며 “저의 이러한 신념과 노선에 많은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기반으로 하는 3당이 오는 24일까지 합당 절차를 마무리짓기로 합의했다. 또한 3당의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호남신당으로는 안된다며 퇴진 요구를 거부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도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확인됐다.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추진위원장·대안신당 황인철 사무부총장·민주평화당 김종배 최고위원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실용민생개혁의 대안정치 세력의 태동을 위해 24일 합당해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1대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여당과 제1야당이 공천으로 인한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태섭 의원의 ‘표적공천’ 논란에 조국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이언주 의원의 부산 영도 공천설과 관련해 새로운보수당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조국백서' 필자로 참여한 김남국 변호사는 19일 민주당 지도부의 만류 분위기에도 결국 강서갑 공천을 신청했다. 강서갑은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등에 대해 비판적 발언을 했던 금태섭 의원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