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6월 첫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미래통합당이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당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첫 작업으로 비대위 산하에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비대위 직속 기구이지만 사실상 '경제 비대위'로서 핵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통합당 최형두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코로나 경제위기가 온다고 할 정도로 급격한 변화를 예고했다"며 "이걸 국가적으로 잘 대처해서 세계적으로 선도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잠행 11일 만인 29일 언론에 모습을 드러낸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자신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사실상 전면 부인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윤 당선인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에게는 “죄송하다”며 “용서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개인 계좌를 통한 후원금 수령 등 일부 의혹에 대해선 잘못을 인정했으나 "책임있게 일하겠다"며 하루 뒤 시작되는 제21대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다.윤 당선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합당 선포식을 열고 새출발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연비제) 도입에 반발해 미래한국당이 지난 2월5일 창당한 지 113일 만이다. 이로써 비례연합정당은 모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통합당과 한국당은 28일 국회에서 합당 선포식을 갖고 통합을 선언했다. 양 당의 수임기구는 오는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일단 통합당 명칭으로 합당을 신고하기로 합의했다. 선관위가 합당을 승인하면 통합당의 의석은 103석(지역구 84석, 비례대표 19석)이 된다.통합당 비대위에서 별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총선 참패 이후 새로운 미래통합당을 지휘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가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김 내정자는 "일반적 변화가 아닌, 엄청난 변화만이 대선 승리의 길"이라며 환골탈태를 강조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종인 내정자는 2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조직위원장회의 비공개 특강에서 "이제 시대가 바뀌었고, 세대가 바뀌었다"며 "당의 정강·정책부터 시대정신에 맞게 바꿔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김 내정자는 "국민은 더는 이념에 반응하지 않는다"며 "(국민을) 보수냐 진보냐 이념으로 나누지 말자"고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관련한 각종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7명은 정의연 대표를 역임한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시민단체들은 윤 당선인에게 의혹 소명과 더불어 잘못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잇따라 밝혔다.리얼미터가 2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4%는 윤 당선인이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할 필요가 없다'는 응답은 20.4%였으며 9.2%는 '잘 모른다'고 밝혔다.정당이나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을 강도높게 비판한 가운데 보수야권은 윤 당선인과 정의연 운영진의 동반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우선 사실규명이 먼저 진행돼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미래통합당은 25일 이용수 할머니가 대구 기자회견에서 ‘30년 동안 위안부 할머니들이 이용당했다’는 취지의 격정토로를 한 직후 '위안부 할머니 피해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할머니가 오죽 답답했으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가 회계 투명성 등 각종 논란에 휘말린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또한 정의연 대표를 지낸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향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용수 할머니는 25일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연 2차 기자회견에서 "어제 저녁에 가만 생각하니 정신대대책협의회(정의연 전신)가 정신대 문제만 하지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이용했느냐"며 "이것을 반드시 밝혀야겠다고 생각했다. 저들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결의하면서 새출발의 모양새를 갖췄다. 임기는 내년 4월 7일 재·보궐 선거까지로 했다.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오는 29일까지 통합당과의 합당을 결의하면서 한지붕 아래서 21대 국회의 제1야당으로 새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통합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찬반 투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밝혔다. 당선인들은 비대위를 내년 재보선까지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선거 결과에 정치적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의미로, 사실상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 당시 회계 부정 의혹 등에 휩싸인 윤미향 비례대표 당선인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윤 당선인의 거취 문제에 ‘신중론’이 이어지는 여당 내에서 공개적으로 처음 윤 당선인의 사퇴론을 들고 나와 주목을 끈다.김영춘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서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이 이제 해명과 방어로 끝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후원금 및 보조금 사용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있었던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의 입장은 각종 감사와 수사 결과를
[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처벌이 법적으로 대폭 강화된다.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구입, 소지하거나 시청하기만 해도 1년 이상의 징역을 받는다.여성가족부는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의 법정형을 강화하고 성착취물의 소개·광고·구입·시청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새로 마련하는 내용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법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범죄에 대한 법정형을 강화하고 성착취물의 소개·광고·구입·시청 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새로 마련하는 것을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인권 침해 진상 규명을 위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과거사법) 개정안이 의결됐다. 과거사법 국회 통과로 형제복지원, 6·25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한 재조사의 길이 열렸다.20일 열린 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여야가 합의한 과거사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 개정안은 2006∼2010년 조사활동 후 해산한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를 재구성해 일제강점기 이후 권위주의 통치 때까지 이뤄진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도록 하는 것이 요체다.진실 규명 사건
[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최다선(6선)인 박병석(68·대전 서구갑) 의원이 21대 국회 첫 국회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5선의 당내 최고령인 김진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삼수’ 끝에 입법 수장에 오르게 됐다.여당인 민주당이 맡는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를 놓고 박 의원과 추대 협의를 벌인 김진표 의원은 후보등록 마지막날인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를 선언했다.여야 통틀어 21대 국회 최다선이기도 한 박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의장 경선에서 정세균·문희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