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지수가 높아지는 가운데 방사능 세슘이 기준 초과로 나온 수입산 잼이 회수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해외 정보에 따라 원산지는 폴란드로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블루베리잼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이마트가 수입해 유통한 프랑스산 블루베리잼 제품에서 방사능 세슘(Cs134+Cs137)이 기준(100Bq/kg 이하)을 초과해 kg당 138Bq이 검출됨에 따라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지난 2월 27일로 유통기한이 4년인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MB정부 국정원 블랙리스트 원본 문건을 공개하라.” MB(이명박 전 대통령) 정부 국정원의 추한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게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정원 앞에서 거세게 쏟아졌다.MB정부 국정원이 배우 문성근-김여진의 사진을 합성 조작해 유포하는 공작을 벌였다는 사실이 국정원 개혁위원회의 조사로 드러나 검찰에 수사가 의뢰돼 충격을 던져준 다음날, 언론노조와 시민단체가 'MB 블랙리스트' 원본 문건 공개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시민단체 KBS·MBC정상화시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중국으로 향하다 경로를 튼 제18호 태풍 탈림이 다소 느려졌지만 북동진을 거듭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49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의 태풍 탈림은 시속 162km로 북북동진하면서 일본 방향으로 태풍경로를 그리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강풍 반경이 410km인 중형 태풍으로 주말인 16일 오후 9시 서귀포 남남동쪽 300km 해상까지 접근한 뒤 17일 오전 9시 일본 규슈 가고시마 북동쪽 180km 부근 내륙으로 상륙, 일본 열도 북단을 타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미국에서 개학한 가운데 학교 내 총격사격이 잇따르고 있어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1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학생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460㎞ 떨어진 스포캔카운티에 있는 프리먼고교에서 총기를 든 용의자가 이날 등교 시간 무렵에 총탄 6발을 발사해 4명의 사상자를 낳은 것이다. 스포캔카운티 경찰은 교정 내를 수색해 용의지를 체포했다. 총격 사건이 나자 학교 측은 즉각 캠퍼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인 공분을 부르며 ‘소년법 개정-폐지’ 이슈를 낳고 있는 여중생 폭행 사건에 대한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구속 방침을 적용하면서 강화되고 있다.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가해자 1명에 대해 추가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 가해자 2명에겐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다.부산지검 서부지청은 13일 부산 여중생 폭행에 가담한 B(14)양에 대해 보복 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B양은 여중생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골목에서 여중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까.슈퍼급으로 세력을 키운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북상으로 제주도가 강풍 반경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7, 8월 태풍 난마돌, 노루가 한반도로 북상하다 방향을 일본 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올해 한국에 영향을 준 태풍이 없었는데 이번 태풍 탈림은 중국 대륙으로 향하다 빠르게 북상 경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1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현재 대만 타이베이 동남동쪽 5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0㎞의 속도로 중국 푸저우 북북동쪽 부근으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 공분을 불렀던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전격 구속됐다. ‘강릉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3명에 대해서는 경찰이 불구속 수사 방침을 바꿔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으로 촉발된 청와대 홈페이지의 소년법 폐지 청원 운동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소년법 개정 문제에 사회 의겸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밝혀 공론화가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부산지법 서부지원은 11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의 가해자 A(14)양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이번엔 늑대 비유였다. 충청 지역에서 22년 만에 최악의 수마가 할퀴고 간 지난 7월 유럽연수를 강행했다가 ‘물난리 속 외유' 비난을 불렀던 충북도의회 김학철(충주1) 도의원이 도의회 연단에서 공개사과하는 자리에서 도민을 늑대에 비유하는 발언을 해 또 다시 논란을 낳고 있다.유럽연수를 질타하는 국민을 집단자살 들쥐인 ‘레밍’에 빗댄 발언을 던져 공분을 불렀던 김학철 충북도의원은 이날 공개사과 석상에서는 “늑대의 우두머리”라는 표현을 썼다.뉴시스에 따르면 지난 4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도의회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첫 시집 ‘서른, 잔치는 끝났다’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시인 최영미(56)가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 홍보 대가로 객실 투숙을 요청했다가 구설에 올랐다. '공짜 룸' 요구 논란이 일자 ”방을 구경한 다음에야 값이 정해질 것 같다”고 설명하면서 ”공짜로 달라고 하지는 않았다“고 해명했다. 시인 최영미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집주인에게서 월세 계약 만기에 집을 비워달라는 문자를 받았다”며 “이사라면 지긋지긋하다. 내 인생은 이사에서 시작해 이사로 끝난 것 같다”는 글을 올리면서 논란의 불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천신만고 끝에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턱걸이한 한국축구가 러시아, 튀니지를 상대로 심기일전의 본선 드라이브를 건다. 10월 유럽원정 평가전 파트너에 이어 12월 동아시안컵 일정도 확정되는 등 월드컵 본선 로드맵의 올해 일정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A매치 주간(2~10일)에 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2018 월드컵 개최국 러시아와 친선경기를 벌인 뒤 프랑스 칸으로 이동해 10일 튀니지와 맞붙는 일정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러시아 평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8일(현지시간) ‘불의 고리’에서 터진 멕시코의 규모 8.1 강진과 미국 플로리다에 접근하면서 카리브해를 초토화시킨 최강 허리케인 어마로 인해 희생된 이들을 애도했다.내전의 고통을 끝낸 평화 협정을 축하하기 위해 콜롬비아를 찾은 교황은 미사를 집전하고 멕시코 지진과 허리케인 어마로 사랑하는 이들과 집을 잃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AP통신은 이같이 교황이 북중미에 겹으로 밀어닥친 자연재앙의 인한 희생자와 피해 가족을 위해 위로의 기도를 전한 가운데 피해 사태는 점점 커져가고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관련자에 대한 잇따른 구속영장 기각으로 검찰과 법원이 이례적으로 원색적인 비판을 주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관련자들의 혐의를 보강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SBS에 따르면 ‘국정원 댓글 공작’ 사건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양지회 전 기획실장 노모 씨와 양지회 현직 간부 박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사유를 면밀히 분석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국정원 퇴직자 모임인 양지회의 간부였던 노씨는 2012년 대선을 앞두고 국정원 사이버팀의 민간인 외곽팀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