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대통령 명의의 서면 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전 정권에서 경북 사드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2대를 기습배치한 이후 사드 찬반 양론으로 갈린 상황에서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해온 문 대통령이 135일 만에 발사대 4대를 추가 배치, 사드체계 1기를 완성하는 조치를 취한 뒤 ‘사드배치 관련 대통령 입장’을 통해 국민에게 양해를 구하는 메시지였다.8일 밤 사전 예고 없이 서면 입장문 형태로 언론에 배포되고 문재인 대통령 자신의 SNS에도 올린 대국민 메시지는 양해,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사회적 공분을 촉발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인 영장실질심사가 열린다. 8일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의 가해자 여중생 A(14)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11일 오전에 진행한다고 밝혔다.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A양은 B(14)양 등 3명과 함께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 한 공장 인근 골목길에서 피해 여중생(14)을 1시간반가량 의자, 유리병, 공사 자재 등으로 100여 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여중생 폭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가 카리브해를 강타, 최소 10명의 사망자를 낳은 뒤 미국 플로리다로 북서진을 이어가고 있다.시속 300km의 풍속으로 카리브해를 휩쓸기 시작한 허리케인 어마는 7일(현지시간) 약간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풍속 285km의 '카테고리 5'를 유지한 채 미 본토로 접근하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전날 5등급 허리케인 어마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 폭우를 동반한 채로 상륙했다. 대규모 정전사태가 빚어져 200만명이 불편을 겪었고 항구 폐쇄, 교통 마비가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무료 바이러스 백신 알약(Alyac)과 PC용 무료 압축 프로그램 알집(alzip)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업체 이스트소프트의 웹 사이트 알툴즈가 해킹돼 13만여 명의 개인정보인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서비스 특성상 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에 따라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은 상황이어서 이를 막으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2일 이스트소프트로부터 이와 같은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을 신고받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9.11의 허리케인 습격인가.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역사상 최대의 폭우로 휴스톤을 할퀴고 간 데 이어 어마어마한 최고등급의 대서양 허리케인 ‘어마(Irma)'가 미국 플로리다 주를 향해 북서진하고 있어 다시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AP통신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마이애미 소재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기상청(NWS)은 카리브해 동쪽 끝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어마가 최대 시속 295km의 강풍으로 5등급으로 격상됐다고 밝혔다. 허리케인은 1~5등급으로 나뉘는데 5등급은 최대 카테고리로 시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정부가 집값 잡기 초고강도 규제책은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한 달여 만에 투기과열지구를 추가 지정하고 사문화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부활하는 쪽으로 적용 요건을 조정하는 후속조치를 내놓았다.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하는 한편 이번 지정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 대상 지역’으로 지정해 사실상 규제의 다음 타깃으로 경고를 던졌다. 국토부는 5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8.2 부동산 대책 후속조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사회적 공분을 일으켜 소년법 폐지를 위한 청원이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여름 강릉에서도 유사한 집단폭행 사건이 일어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강릉 집단폭행 사건은 5일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동생이 지난 7월 강릉에서 여고생들에게 폭행당했으나 죄의식 없는 가해자들의 행태를 지적하면서 소년법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확산되면서 알려졌다. A씨의 SNS 글은 한 작성자가 ‘강릉 여고생 폭행 사건 제발 봐줘’라는 제목으로 퍼나르면서 확산되고 있다.
[업다운뉴스 조승연 기자] 대한민국 홍보전문가로 명성이 높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국정원의 민간인 댓글 공작사건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국정원 직원의 허위사실 보고에 따른 것”이라고 부인했다.국가정보원이 지난 1일 검찰에 추가로 수사의뢰한 18명의 사이버 외곽팀장 중의 한 명으로 지목된 서경덕 교수는 4일 새벽 자신의 SNS에 "국정원 댓글 관련 기사들을 보시고 많이 놀라시지 않았나"라며 "저는 더 놀라고 당혹스럽고 그야말로 '멘붕'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그
한때 배우 김정화와 임성언을 좋아했던 팬들에겐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었다.김정화와 임성언은 5월 10일 tvN '현장 토크쇼-택시'의 '우리가 사랑했던 그녀들' 특집에 출연해 지금껏 자신이 걸어온 인생스토리를 풀어놓아 흥미를 더했다.이제는 어엿한 두 아이의 엄마가 된 김정화의 러브스토리는 달달했다.김정화는 2013년 8월 결혼해 만 4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성품이 정말 좋다. 아직까지도 남편을 존경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방송이 끝날 무렵 깜짝
아직도 심장이 두근두근? 또 하나의 이야깃거리가 제공됐다. 민병헌 양심선언은 앞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을 다시금 화제에 올리게 했다. 시즌 중 드물게 발생하는 벤치클리어링은 그 사안이 심각하지 않다는 전제하에 일종의 퍼포먼스로 여겨지기도 한다. 민병헌 양심선언을 불러온 벤치클리어링도 시선을 확 잡아끌기는 마찬가지다. 지지부진한 승부에 슬슬 지쳐갈 무렵 ‘짠’하고 펼쳐지는 이벤트와도 같은 벤치클리어링, 때론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의도적으로 이용되기도 하는 이 행위는 종종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해왔다. 그렇다면 민병
일종의 ‘팀킬?’ 존재만으로 왠지 모를 든든함을 안겨주는 이들이 있다. 소방관과 경찰이다.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동질감은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을 더욱 아이러니하게 다가오게 한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시민에게 폭행당한 소방관의 수는 무려 500여건에 달한다. 시민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이들은 도리어 그들에게 폭행당하며 직업적 고충을 하소연했다. 소방관 경찰 폭행 사건이 황당함을 넘어 안타까움을 안겨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종종 수면 위로 떠오르는 현직 소방관들의 고충, 이는 경찰도 예외는 없는지라 그들도 만만찮은
걷는 게 걷는 게 아니야? 일명 ‘마카다미아 여승무원’으로 불린 김씨가 '땅콩 회항' 사건 2심 핀결을 앞두고 조현아 탄원서를 제출했다. 조현아 탄원에는 보다 엄중한 처벌을 바란다는 내용의 간곡함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탄원이 있기까지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지 어느덧 반 년째다. 하루가 멀다 하고 뉴스를 장식했던 이 사건은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대중의 기억에서 옅어지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조현아 탄원이 말해주듯 사건의 당사자들에게는 여전히 악몽으로 자리하고 있는 그 날이다. 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