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는 새벽에 닥쳤다! 그리고 단란한 가정의 행복을 앗아갔다. 시흥 아파트 화재 사건으로 가장을 비롯해 큰 딸과 외아들이 목숨을 잃었다. 시흥 아파트 화재 사건에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아직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는 점이다. 그리고 소방대원들이 불법 주차된 차들로 인해 구조가 더뎌줘 안타까운 희생자가 더 늘었다는 점이다.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화재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춥고 건조하면 불이 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시흥 아파트 화재 사건은 그런 경각심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2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과 함께 시련의 계절을 보내고 있다. 아들로 인한 심적 고통이 큰 탓일까? 남경필 아들이 온 국민들의 손가락질을 받는 죄를 저지르고 재판을 받고 있는 동안에 남경필 지사는 어이없는 실수를 범한 적이 있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양구군의 수려한 계곡 명소인 두타연에서 열린 '접경지역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에 30분이나 지각해 빈축을 샀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 지사 등이 참석한 자리에 주최측인 경기도가 지각한 것이다. 심지어 남경필 지사는 업무협약식 인사말에서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단초를 제공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향해 ‘갑질 패악’이라는 공격을 퍼부었던 표창원씨가 방송에 출연해 대리기사 폭행 사건 전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표창원씨는 새누리당 상임고문인 박희태 전 국회의장의 골프장 성추행 사건을 ‘성 갑질’로 표현하는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권력을 쥔 사람들의 월권적 행동을 통칭 ‘갑질’로 표현하며 공격을 가하고 있다.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인 표창원씨는 22일 오전 SBS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한국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은 협상용?새누리당 의뢰로 마련된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추진 첫 단계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한국연금학회가 만든 개혁안을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개악안’이라며 물리력을 동원해 결사 반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탓이다. 여당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력한 만큼 전공노의 반발도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이로 인해 새누리당이 한국연금학회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토대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가 30분만에 무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흥분한 전공노 소속 조합원 수
해외직구(해외 직접 구매) 등의 영향으로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체크카드 발급 건수는 지난해 말 신용카드 발급 규모를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체크카드는 지난 6월말 기준으로 1억600만장에 달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발급규모 차이는 지난해 말 138만장에서 올 6월말에는 1229만장으로 확대됐다.체크카드 사용금액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발급기준 강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에 그쳤지만 체크카드는 사용자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 및 카드사들의 영업 강화 등으로 22.1% 증가했다. 해외
삼성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혹자는 인문학적 소양을 넓혀두는게 유리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하루 아침에 일궈지는 것이 아니어서 취업 시험을 목전에 둔 이들에게는 감이 멀게 느껴진다.그렇다면 현실적 대안은 무엇인가. 단순히 ‘삼성고시’(SSAT)만 잘 치르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스펙만 잘 관리하면 되는 것일까. 이에 대한 인사 담당자들의 대답은 ‘노’이다. 이도 저도 아니라면, 삼성 채용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이 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표창원씨가 김현 의원 공격에 가세했다. 대리기사 폭행과 관련된 김현 의원의 행위에 대해 '갑질 패악'이라는 원색적 비난을 퍼붓는 것과 함께였다. 표창원씨의 견해로는 김현 의원은 단순한 참고인이 아니다. 김현 의원이 형법상 범죄 피의자가 될 수 있다는게 표창원씨의 견해다.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 폭행사건으로 인해 연일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아직까지 경찰의 직접 조사도 받지 않았고, 폭행에 직접 가담한 정황도 드러나고 있지 않지만 김현 의원은 언론에서 이 사건의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로 대접(?)받고
특정 조직 내에서 간부가 부하 직원에게 말 한마디 하기도 어려운 세상이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막말 파문에 휩쓸려 하루 아침에 자리에서 쫓겨나거나 징계를 당하기 일쑤다. 개개인들의 권리의식이 강해지면서 이같은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계질서가 엄격한 경찰 조직도 예외가 아닌 모양이다. 지시가 조금이라도 부당하다거나, 올바른 지시일지라도 표현이 거칠면 여지 없이 문제 제기가 이뤄지고 이로 인해 지시를 내린 상사가 치명상을 입는게 오늘날의 현실이다.서울 서부경찰서장이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한직으로 좌천됐다. 총경
소설가 공지영씨가 SNS에 올린 글이 또 논란을 낳고 있다. SNS 글로 인해 심심찮게 논란의 중심에 서곤 하던 공지영씨가 이번엔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은근슬쩍 건드려 누리꾼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사회 지도층 인사이고, 유명인사인 만큼 사회적 논란이 큰 현안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면서 참여의지를 드러내는 것은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보편타당하고 합리적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늘 읽는 사람들의 몫인 듯하다. 논란이 된 글은 최근 공지영씨가 자신의 SNS 계정에 리트윗한 글이다. 요즘 들어
참으로 이웃나라 일본은 흥미로운 나라다.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한 여성과학자에게 에로 비디오를 찍자고 했다는 소식을 들어보면 그렇다. 다름아닌 오보카타 하루코 이야기다. 과학자로서의 명예를 실추하며 일파만파의 파문을 몰고왔는데도 큰 돈을 주면서 옷 벗고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자고 했다니 기가 찰 노릇이 아닐 수 없다.'제3의 만능세포'라 불리는 이른바 STAP 세포의 존재를 발표해 신데렐라로 떠올랐다가 논문 조작으로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일본 여성 과학자가 성인비디오(AV) 제작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는 주
미모가 죄(?).한때이긴 했지만 일본 과학계의 여성 유망주로 각광받다가 논문 조작 논란으로 위상이 추락한 오보카타 하루코(小保方晴子)가 성인비디오 출연을 제의받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의 유명 성인물 제작사가 30세의 젊고 예쁜 이 여성 과학자에게 무례한(?) 청을 하면서 제시한 대가는 무려 2억엔(약 19억원). 이로써 오보카타 하루코는 본의 아니게 또 한번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됐다. 동양적 관점에서 보면 당사자에 대한 조롱으로 비칠 수 있는 이같은 제안은 그 자체로도 쇼킹하지만, 제시된 액수 또한 충격적일 만큼 큰 것이
김부선 난방비 0원 사태가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배우 김부선은 정의의 깃발을 높이 지켜들고 사회의 썩은 곳을 도려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 난방비 0원 사태가 불을 지핀 비리 척결 의지는 많은 인터넷 댓글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난방비를 하나도 안 낸 사람들은 샤워를 냉수로 한단 얘기?” “대한민국에서 겨울에 실내를 데우지 않고 살 수 있는 곳 있으면 가리켜 주라” “김부선이 먼저 폭행을 당했네. 흰옷 입은 아줌마가 먼저 김부선 몸을 잡았잖아” &
젊은층 크론병 환자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크론병은 어디가 아픈 병일까? 최근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평균 81.3세로 OECD 국가중 상위권이지만 안타깝게도 10.5년은 병치레를 하며 산다. 이는 장수 못지않게 삶의 질이 중요함을 일깨운다, 삶의 질 악화의 주된 요인은 경제적인 요인 외에 인체노화, 잘못된 생활습관 등이 꼽힌다. 특히 지방과 탄수화물을 과도 섭취하는 서구식 식사가 문제다. 이는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은 물론 젊은 성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크론병 등 소화기계 질환을 초래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련) 김현 의원이 대리기사 폭행 사건 연루 의혹으로 자신에 대한 비난여론이 비등한 와중에도 폭력행위 근절을 주장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 의원은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소속돼 의정 활동을 하고 있다.김현 의원은 지난 16일자로 자신의 블로그에 ‘당신을 구하러 온 구급대원, 왜 폭행하십니까. 2009년 이후 폭행당한 구급대원 661명에 달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도자료가 블로그에 게재된 날짜는 김현 의원 자신이 대리기사 폭행 연루
16호 태풍 ‘풍웡’이 한반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풍웡은 인천아시안게임이 한창 무렵일 23일쯤 한반도에 접근할 것으로 보여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풍웡은 21일쯤 타이완으로 향한 뒤 다음주 초쯤이면 우리나라 제주도 남쪽이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태풍예보에 따르면 중형급으로 발달한 16호 태풍 풍웡은 19일 새벽 3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410㎞ 해상을 지나고 있다.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24m/s인 풍웡은 한반도를 향해 서북서쪽으로 시속 32㎞
삼성동 한전부지에 들어설 자동차 테마파크의 미래 모습에 벌써부터 세간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아우토슈타트’(AutoStadt)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밝혔던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지 인수자로 확정된데 따른 것이다.현대차의 계획대로라면 현재의 한전부지는 독일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이 볼프스부르크에 조성한 아우토슈타트의 한국판으로 변신하면서 전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독일의 아우토슈타트는 자동차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는 자동차박물관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독일인 20만을 포함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된 ‘경주개 동경이’가 이번엔 복제견 성공 소식으로 또 한번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됐다. 이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진돗개, 삽살개 등과 함께 우리의 토종개로 알려진 경주개 동경이는 진돗개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꼬리가 없는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몸길이 50㎝ 남짓에 귀가 쫑긋하고 영리한 경주개 동경이는 진돗개보다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복종심이 강해 오랜 세월 경상북도 경주 일대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여러 특징을 가진 경주개 동경이이지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역시
교통사고와 마찬가지로 연일 끊이지 않는 것이 화재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화재 예방이다. 났다 하면 대랑 인명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부천 화재 사고 소식이 전해져 웹 탐색을 즐기는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다행히 크게 부상을 당하거나 중태에 빠진 사람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위안을 줬다.부천 화재가 발생한 것은 18일 오전 10시40분쯤. 경찰에 따르면 경기도 부천시 중동의 15층짜리 오피스텔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불이나 소방차량이 급히 달려와서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화재로 주민들이 급히 대피하는 소란
김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조사를 받게 됐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과 동행하던 중 유가족 일부와 대리기사 사이에 시비가 일었고, 이 과정에서 폭력이 행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태는 김현 의원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저녁식사를 함께 한 뒤 대리 기사를 부른데서 비롯됐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새벽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김현 의원과 가족대책위원회 유족 5명이 함께 있었고, 유족 일부와 대리기사 사이에서 폭력이 발생했다. 다툼은 대리기사 A모씨가 자신을 부른
수업거부와 시위 등으로 시선을 끌어온 숙명여대 작곡과 사태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학생과 교수간 싸움인데 서로 주장이 엇갈리며 감정싸움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숙명여대 작곡과 사태는 지난 16일 학생들로부터 폭언 등의 이유로 문제제기를 당한 교수 두 명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더욱 도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학생들로부터 폭언 교수로 지목된 윤영숙 홍수연 두 교수는 회견을 통해 ▲자신들이 학생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등의 문제 제기는 사실이 아니며 ▲이번 사태엔 배후가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두 교수는 음대 운영비 문제로 학교측과